허정수 KB생명 사장이 올해 매출 2조원 달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사진=KB생명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가 올해 매출 2조원 달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 대표는 최근 ‘창립 17주년 CEO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는 고객 39만 명, 보유계약 49만 건, 자산 10조 원의 종합보험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2022년까지 연 평균 1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KB생명의 매출액은 1조8978억원이다. 허 대표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매출 2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실제 KB생명의 2020년 신계약 실적은 165%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5월까지도 누적 목표 대비 171%를 달성했다. 

아울러 허 대표는 “올해 상반기도 목표 초과 달성을 통해 작년의 실적이 결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방카슈랑스 채널도 그룹 외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선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변액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원 확대 추진도 언급했다. KB생명은 변액사업 확충을 위해 올해 초 변액비즈부를 신설했다. 허 대표는 “전사 역량 집중을 통해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변화에 부합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리는 향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의 핵심은 경쟁사에 앞서는 빠른 속도인 만큼 당장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장기적 관점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플랫폼 지배력과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많은 전문가가 선진국 보험시장이 포화상태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40%는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재무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미국인들이 전체의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