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터 밀란과의 리그 경기에 나선 AS 로마의 에딘 제코. /사진=로이터
수년간 빅클럽에 주력 선수를 내줬던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AS로마가 조세 무리뉴 감독 영입 이후 반전을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4일 토트넘을 떠나 로마 감독으로 부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는 좋은 팀"이라며 "새롭게 감독직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과 함께 로마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로마도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시즌을 위한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7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에 진출한 로마는 저조한 팀 성적과 구단 분위기를 바꿔 반등을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주에게 공격적인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요청했고 수 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에서 모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았던 루카스 모우라,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공수에 걸쳐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로마는 지난 수년간 리버풀에 모하메드 살라와 알리송 베커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마르퀴뇨스를, 토트넘에 에릭 라멜라 등을 이적시켰다. 프란체스코 토티 이후 팀의 구심점이 된 레전드 선수 다니엘레 데로시와 라자 나잉골란을 내보내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토트넘 소속 선수들은 물론 토리노FC의 핵심 안드레아 벨로티, AC밀란에서 PSG로 이적을 준비중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수준급 선수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로마 중원의 핵이자 주장인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팬들은 영입설만 돌다가 정작 주축 선수를 뺏겼던 과거 이적시장이 재연되는게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