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드라마 '로키'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확장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로키'의 주인공 톰 히들스턴. /사진=로이터
마블 스튜디오가 드라마 '로키'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확장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9일(한국시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로키'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세번째 마블 드라마 시리즈다.

지난 1월 마블 드라마 시리즈가 공개되기 전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데 큰 무리가 없도록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완다비전'을 시작으로 3월엔 '팔콘 앤 윈터솔저', 9일 '로키' 1화가 공개됐다. 파이기 대표의 발언과는 달리 막상 공개된 드라마는 MCU 페이즈4와 긴밀하게 연결된 모습이다. 2019년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끝으로 기나긴 이야기를 마무리한 마블은 오는 7월 '블랙위도우'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마블과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와의 캐릭터 계약 조정, 20세기 폭스 인수 등으로 기존 마블 원작 캐릭터들을 영화에서 더 많이 다룰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마블이 기존에 이어진 MCU 스토리에 여러 이야기와 캐릭터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다중우주 세계관'(멀티버스)을 도입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드라마 '로키' 시즌1은 총 6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