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니는 서아프리카의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말리 등 6개국과 국경을 접하며 총 41개의 국경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니 정부의 국경관리 역량 부재로 주변국으로부터 테러, 밀수 등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2014년과 올해는 국경지역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보건위기를 겪었다.
이에 코이카는 국제기구 분쟁 취약국 관련 지표에 근거해 ‘분쟁 및 취약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취약국의 평화, 복원력 및 제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코이카는 국제이주기구(IOM)와 기니 국경수비대와 협력해 ‘기니 IOM 국경 및 이주 관련 법 집행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역량강화 사업으로 코이카는 기니에서 국경관리 공무원 역량강화, 국경검문소 신축 및 개보수, 국경 이주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및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기니의 보건위기 대응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기니 정부의 국경관리 역량 강화로 기니 안보 증진은 물론 국외 테러리스트 유입 방지, 나아가 서아프리카지역 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콩데 행정부 장관은 “기니-말리 국경에 현재 국경 검문소 시설의 부재로 인해 효과적인 국경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이카에 감사를 전했다.
이남순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세네갈 국경수비대 및 IOM과 긴밀히 협조해 국경관리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국경관리기반시설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이달 말 기니 서부 세네갈 및 기니비사우 접경지역 보케 주에 들어서는 5개 검문소를 포함해 올해 총 9개의 검문소를 기니에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