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애덤 데이비스. /사진=로이터
웨일스 축구대표팀 골키퍼 애덤 데이비스(스토크 시티)가 대표팀에서 DJ를 병행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유로2020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중인 웨일스 대표팀 데이비스 골키퍼를 인터뷰했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웨인 헤네시(크리스탈 팰리스), 대니 워드(레스터 시티FC)에 이어 3선발로 기용될 확률이 높다"며 "하지만 그는 백업 멤버 이상의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바로 팀 DJ"라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데이비스는 "지난 2년간 대표팀에서 DJ 역할을 했다"며 "젊은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음악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이 끝난 이후 시간을 활용해 믹싱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주장 가레스 베일은 "DJ 다보(데이비스)의 음악이 최고"라고 답하기도 했다.


BBC는 "데이비스가 3선발로 분류되고 있지만 유로에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두 선수보다 리그 경기에 더 자주 출전해 컨디션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이 그 이유다. 웨일스 대표팀은 오는 오는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경기장에서 스위스와 유로 본선 조별라운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