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간 떨어지는 동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가 사람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인 1000년을 앞둔 장기용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의 알 수 없는 마음을 걱정하는 양혜선(강한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앙혜선은 도재진(김도완 분)의 부탁에 소개팅을 앞둔 이담(혜리 분)을 돕기로 했다. 이담과 마주한 양혜선은 '용케 버티고 있네'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정기를 얻어야만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는 구슬을 넘겨준 뒤, 돌려받을 때는 기억을 모조리 지워야 한다. 지체했다가는 정기를 구슬에 모두 빼앗겨 죽은 시신으로부터 구슬을 거둘 수밖에는 없다고.

이를 떠올린 양혜선은 '신우여는 한 번의 실수를 했었고, 그 후로 꽤 오랜 시간 마음을 닫고 살아왔는데, 이 아이만큼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구슬이 푸른 빛으로 물든 게 처음이라서?'라며 마지막 기한을 앞둔 신우여의 저의를 궁금해했다.

이후 신우여는 양혜선이 자신의 상의 없이 이담을 만난 것을 못마땅해하며 양혜선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양혜선은 "곧 1000년인데 걱정되니까. 세상에 너랑 나 둘뿐인데 망가지는 건 보고 싶지 않다"며 "난 그나마 견딜 만 했지만 넌 힘들어했잖아. 특별한 누군가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여는 이미 특별한 존재가 된 이담을 생각하며 과거 끝내 살리지 못했던 여인(정소민 분)을 떠올렸다. 여인에게 구슬을 준 신우여는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교류했고, 구슬을 빼려면 여인의 기억을 모두 지워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망설였다. 결국 여인은 신우여에게 구슬을 돌려주는 것을 끝으로 눈을 감았다.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던 신우여는 이담을 보며 '오늘이구나. 이 아이를 보내는 날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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