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어라이크'로 제작된 3D모델과 로드레이아웃.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랩스는 대규모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어라이크(ALIKE)’ 솔루션을 서울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민관 영역에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어라이크’ 솔루션의 핵심으로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고정밀 지도) 등 핵심 데이터들을 함께 제작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CES 2019 등을 통해 디지털 트윈 관련 파트너십 요청 증가에 따라 내재화된 요소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해 패키징한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부연했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전역 605km² 면적에 해당하는 3D 모델을 구축·공개한 바 있다. 서울시 2092km의 규모 로드 레이아웃도 자체 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지역 61km에 대한 HD맵을 서울시와 함께 구축·공개할 예정이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거대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을 위해 항공사진과 MMS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정밀 측위 기술, 데이터 처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며 “제작 기간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는 더 높일 수 있는 획기적 솔루션에 대해 국내외 기업·단체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