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게릿 콜.©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이르면 22일(한국시간)부터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 단속에 돌입한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 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부정 투구 단속 공문을 수일 내로 각 구단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MLB의 최고 화두는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이다. 규정에는 투수가 투구 시 이물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있지만 수년 간 철저히 무시돼왔다.


상대팀이 어필할 시 심판이 해당 투수의 이물질 사용 여부를 점검할 수 있었지만, 역으로 지적받을 수 있어 유명무실했다. 거의 대부분의 투수들이 공공연히 이물질을 사용해 온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올 시즌 투고타저 현상이 심화됐고, 마이너리그에서 부정 투구를 한 투수 4명이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 등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이 이슈화되면서 MLB 사무국은 뒤늦게 칼을 빼들었다.

ESPN은 '심판들이 부정 투구 규제안을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은 이르면 22일이 될 것'이라면서 '야수가 투수에게 몰래 이물질을 전달할 가능성에 대비해 야수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투수들의 부정 투구 단속은 불시에 이뤄진다. 심판들이 경기당 8회에서 10회 정도 검사를 하거나 선발 투수의 경우엔 공을 던지는 도중 2회 이상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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