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차기 대권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또 다시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12일 하루 동안 전국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의원은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31.7%), 이 전 대표(13.1%)에 이어 3위(6.9%)를 차지했다.
박 의원의 뒤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9%), 김두관 의원·양승조 충남지사(각각 1.5%), 이광재 의원(1.4%) 등이 이었다.
박 의원이 여권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박 의원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이 지사(29.9%), 이 전 대표(11.5%)에 이어 5.3%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당시 "앞으로도 기대와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의 3위 소식에 30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몰고 온 '이준석 돌풍'이 여권 대선후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주당 대권주자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이자 올해 만 50세로 가장 젊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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