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SK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사진=뉴스1
자회사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SK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5일 SK에 대해 자회사 인적분할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SK텔레콤(지분 30%)이 인적분할 관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존속법인 SK텔레콤, 신설법인 SKT 인베스트먼트의 장기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이번 인적분할은 SK의 순자산가치(NAV) 성장과 현금흐름 개선 모두에 긍정적 이벤트"라며 "정기 주총서 CEO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언급 이후 주가가 30% 상승했는데 분할 이후 배당총액 유지 계획 및 신사업 통한 성장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중심의 SK텔레콤은 유무선통신의 저성장성에도 엔터프라이즈 및 구독서비스 고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2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현시점에서 SK와 SKT 인베스트먼트의 합병은 최대주주지분 희석화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SK가 지난 3월 발표한 중장기성장 계획 상 목표 시가총액인 140조원을 달성하면 통합지주회사 설립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