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준우(박군)가 스튜디오에 출격했다. 박준우는 “오늘 만큼은 여기 계신 형님들하고 마음 편하게 강철부대를 시청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707과 SSU 중에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가족부대인 707을 응원한다. 원래 계획은 함께 결승에 올라가 함께 특전사가 멋있는 결투를 해보자고 했었는데 결승 진출을 못했다. 그래서 707을 응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707 이진봉은 늘 그래왔듯 승리를 자신하며 SSU 팀을 도발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4강전에 오른 SSU 팀은 "더 이상의 패배는 없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707 팀은 새로 합류한 김필성을 주축으로 재빠르게 최전방 보급작전 계획을 세웠다. SSU 팀은 정성훈의 멘탈 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불안정한 멘털로 팀에 위기를 가져왔던 정성훈은 최전방 보급작전을 앞두고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은 페이스 조절 없이 전력을 다해 최전방 보급작전을 수행했다. 사낭을 옮기던 중 이진봉은 "이겼다"면서 자신만만해 했다. 707이 SSU 보다 계획대로 먼저 군용 트럭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타이어 구간을 지난 뒤에도 여전히 707이 SSU에 앞서나갔다. 지칠대로 지친 SSU 팀원들을 위해 정성훈 팀장은 기합을 넣었다. 정성훈 팀장 기합에 힘입어 SSU가 707 팀을 따라잡았다.
707 팀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진봉이 기지를 발휘했다. 보급 포인트에 도착한 뒤 사낭을 보급하는 과정에서 트럭 위로 팀원을 올린 이진봉으로 인해 707 팀의 사낭 보급 속도가 월등히 빨라졌다. 추가 보급품 작전을 전달 받은 두 팀은 빠르게 목표 지점으로 향했다.
황충헌의 활약으로 추가 보급품을 먼저 획득한 SSU 팀이 707에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추가 임무에서 설상가상 임우영이 실신하면서 707 팀의 패배가 사실상 확정됐다. 그럼에도 707 팀은 포기하지 않고 임우영을 독려한 뒤 함께 작전을 마쳤다. 먼저 임무를 완료한 SSU가 결승에 진출했다. 707까지 결승선에 들어온 뒤 두 팀은 서로를 껴안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