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O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야수는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이다.
투수는 최원준(두산 베어스), 고영표(kt wiz), 고우석(LG 트윈스),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히어로즈),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민우(한화 이글스) 등 우완과 좌완 차우찬(LG), 이의리(KIA)가 포함됐다. 포수는 양의지(NC 다이노스)와 강민호(삼성)가 발탁됐다.
1루수는 강백호(kt)와 오재일(삼성), 2루수는 박민우(NC)와 최주환(SSG 랜더스)이 맡는다. 3루수는 허경민(두산)과 황재균(kt), 유격수는 오지환(LG)과 김혜성(키움)이 승선했다. 외야진은 박건우(두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으로 구성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물론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소속 내야수 박효준(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거들은 예비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KBO리그에 복귀한 추신수(SSG), 오승환(삼성) 등 베테랑들도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도쿄올림픽은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가운데 야구 종목은 총 6팀이 메달 경쟁을 펼친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 등 5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한 팀은 오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 예선을 통해 가려진다. 세계 최종 예선은 대만, 중국, 호주가 불참하는 가운데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가 경쟁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19일 소집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올림픽 대비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