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16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8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제8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자리해 "역내 국가 간 다자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8개 확대국 국방장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서 장관은 본회의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각국의 전략적 경쟁, 비전통적 안보위협 확산 등으로 역내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다자협력 활성화와 함께 대화와 소통으로 역내 국가 간 신뢰를 증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목표를 언급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히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국방장관들은 코로나19 등 공동의 안보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운영하는 군 의료·대테러·사이버안보 등을 포함한 7개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찬사몬 짠야랏 라오스 국방장관과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화상으로 따로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두 장관은 양국 국방협력 강화를 위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Δ상호 인사 교류 Δ군사교육훈련 Δ군수협력 등 분야에서 국방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찬사몬 짠야랏 라오스 국방장관이 16일 화상으로 개최된 한·라오스 국방장관회담에서 체결한 양국 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국방부 제공)2021.6.16/뉴스1 © News1 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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