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가 시작하는 7월 초에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그룹은 사전예약을 했는데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이 부족해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던 만 60~74세 고령층이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도 이르면 7월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닌 대입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질병청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예방접종 계획을 주 단위로 확정했다. 예컨대 50대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26일주부터 일주일 간에 백신을 맞게 된다. 순서는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8∼49세인 50대 이하의 접종 희망자들은 8월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해 1·2주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 날짜·기관을 결정하고 접종을 실시한다.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예방접종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군인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에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
3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인 60~74세 사전예약자는 7월 초에 접종이 이뤄진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려고 했다가 혈전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빠진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7만여명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6월28일 오전 0시부터 30일 오후 6시에 끝난다. 접종기간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다.
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교직원 중 접종 희망자는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7월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닌 대입 수험생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이르면 7월19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