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각)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스카이스포츠가 자사 인스타그램에 올린 '폰세카 감독 협상 결렬' 게시물에 "토트넘 감독에 지원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이 최종 선임을 앞뒀던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중단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감독직을 원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18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인스타그램에 "폰세카 감독과 최종 선임 직전까지 갔던 토트넘이 협상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기사와 함께 '토트넘과 폰세카 협상 결렬'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아스톤 빌라 공격수 출신으로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내가 감독직에 지원하겠다. 나는 UEFA A라이센스를 갖고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3000명이 넘는 팬들이 그의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와 디 에슬레틱 등 여러 언론에서 "토트넘이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벌이던 감독 선임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풋볼 런던은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가투소 선임을 시도하고 있다"며 "내일이면 (토트넘 구단에서) 또 다른 감독 선임 소식이 나올 수도 있다. 대단하다"며 토트넘의 들쭉날쭉한 행보를 비판했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 해임 이후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바이에른 뮌헨), 브랜든 로저스(레스터 시티), 안토니오 콘테(인터 밀란), 훌렌 로페테기(세비야FC)와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고 전 AS로마 감독인 폰세카와 협상을 벌였다.

토트넘의 이번 결정은 갑자기 사임한 가투소 감독을 잡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SSC나폴리를 떠나 지난달 26일 ACF피오렌티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구단 경영진과 갈등을 빚다 취임 23일만인 지난 17일 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