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LG는 1회초 KIA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해 0-1로 끌려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2사 만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점 차로 앞선 LG는 4회말 추가점을 뽑아 달아놨다. LG는 2사 뒤 김용의의 2루타,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KIA 선발 이민우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 점수차를 7-1로 벌렸다.
KIA는 8회 1사 3루에서 박민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빼앗긴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KIA는 9회 1사 만루 기회를 잡고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KIA의 이날 무려 16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LG는 정찬헌이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6회부터는 불펜을 가동했다. LG는 이민호, 김윤식, 배재준, 이정용, 고우석을 차례로 투입해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37승26패가 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 김현수는 이날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정찬헌은 5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을 따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IA는 24승36패가 됐다. KIA 이민우는 4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4패(1승)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