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의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진 17~18번홀 승부에서는 약 16분 동안 2%를 돌파했다. 승부가 갈라진 오후 4시 50분경에는 2.453%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박민지가 시즌5승에 '메이저 퀸'까지 접수하며 끝났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은 시청률면에서 많은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평균시청률은 0.825%로 2020년 유소연(31·메디힐)의 우승 당시 기록을 앞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0개 대회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기록(0.741%)을 한 주 만에 경신했고, KLPGA투어 역대 대회 시청률 기록으로는 2번째에 올랐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2020년 김효주(26·롯데)가 우승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0.836%다.
이번 '한국여자오픈' 3-4R가 펼쳐진 주말 동안 TV채널의 전체 순위를 매긴 시청률에서도 SBS골프가 8위를 기록했다. 종편 채널을 포함한 유료방송 약 270여개 채널 가운데 골프 채널이 TOP10 안에 든 것. 이는 SBS골프가 지난 주말 동안 'US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을 연속 생중계 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KLPGA는 6월 24일부터 나흘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1'가 진행된다. 김지영2(SK)가 '디펜딩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