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원의 청문회에 출석해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고용회복을 촉진한다는 의도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무서워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의원들 앞에서 "인플레이션이 시작할 가능성이 무서워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인플레이션 혹은 다른 불균형의 증거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해 그는 금리인상이 필요할 정도로 "경제가 광범위하게 경색됐다고 말할 수 없다"며 "경제 재개방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영역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들이 고용시장에서 어떤지를 포함해 광범위한 지표들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 숫자만 살피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지표들을 볼 것이다. 회복의 혜택이 좀 더 완전하게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위원들은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잃어 버린 일자리를 복구한다는 약속과 오르는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 균형을 잡을 방법을 물으며 압박했다.
오하이오주의 짐 조르단 하원의원은 "고용은 불안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아졌다"며 "뭔가는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 큰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연준은 지난주 정책회의를 통해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1%포인트(p) 높은 3.4%로 제시했다. 하지만 구인난으로 고용성장은 예상보다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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