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건당국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 플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백신을 접종 받는 시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인도에서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제시 뷰샨 인도 보건·가정복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20건 가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B.1.617.2)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각 주에선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델타 플러스가 기존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변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델타 변이가 가장 많이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이지만 델타 플러스 변이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 델타 변이가 현재 80여 개국으로 확산했다고 발표했다. 델타 변이는 영국, 포르투갈 등에서 '지배종'이 된 상황이고 미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