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여교수방에 찾아가 수시로 문을 두드리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서울대학교에 여교수 연구실을 배회하며 노크하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사회대 여교수 연구실을 찾아가 문을 수시로 두드리거나 연구실로 들어가 "고민을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대 사회대 측은 지난 17일 학교 구성원들에게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의 짧은 스포츠 머리, 키 170㎝ 초반 남성이 여교수방을 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서울대는 지난 21일 경찰에 신고했지만 정확한 범죄 혐의점이 없어 위험성 여부만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용 자체가 입건해서 올라올 만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위험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사회대는 보안 강화를 위해 경비 인력을 확충해 상주 시켰다. 이어 후문과 외부 엘리베이터는 학생증 등을 통해서만 열리도록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