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7월2일까지 국제해사기구(IMO) 제125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사진=뉴스1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7월2일까지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25차 이사회에 참석해 회원국 감사제도 등에 대한 논의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O는 해사안전,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정회원 174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IMO 이사회는 예산안을 심의하고 직원 임명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는 등 행정적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위한 작업계획을 심의하는 등 기구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총회에서 선출된 40개 이사국이 참여하며 한국은 2001년 11월에 국제 해운을 대표하는 A그룹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한 후 20년간(10회 연속) A그룹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A그룹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노르웨이·러시아·미국·영국·이탈리아·일본·중국·파나마다.

이번 이사회에서 해수부는 ▲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KMC)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목포해양대학교 등 해사분야 전문기관과 함께 정부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한국은 해운 5위, 조선 1위의 해양강국으로 20년간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다뤄질 회원국감사 시행방법, 이사국 선거 방식 등 주요 의제를 면밀히 분석해 위상과 국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