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상위 6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상위 6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넷플릭스·시즌(구 올레tv모바일)·왓챠·웨이브·유플러스모바일tv·티빙 등 OTT 이용자 1800명(사업자별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0일부터 9일간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조사에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서비스상품·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기대 대비 만족·이상 대비 만족)가 각각 50% 반영됐다.

그 결과 종합만족도는 넷플릭스가 3.69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티빙(3.65점) ▲왓챠(3.63점) ▲유플러스모바일tv(3.44점) ▲시즌(3.43점) ▲웨이브(3.43점) 순 이었다. 

부문별 만족도에서는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품질 만족도’가 평균 3.6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가장 낮은 평균 3.43점이었다. 서비스상품의 요인별로는 ▲콘텐츠(상품) 3.58점▲소통 및 촉진 3.45점 ▲가격
혜택이 3.24점으로 나타났다. 

포괄적 만족도는 전반적 만족도가 3.70점, 해당 업체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 대비 만족도는 평균 3.53점으로 나타난 반면 산업 전반에서 제공해야 하는 이상적인 서비스 수준 대비 만족도는 3.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이용행태 조사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기간으로는 '1년 이상~2년 미만'이 31.7%(571명)로 가장 많았다. '1년 미만' 28.0%, '2년 이상~3년 미만' 17.1% 순이었다.

OTT를 2개 이상 이용하는 소비자는 53.6%(964명)이었고 주 이용 업체만 이용한다는 답변은 46.4%였다. 복수 이용자(964명) 중 넷플릭스도 함께 이용한다는 응답이 57.7%(556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웨이브·티빙 등을 함께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23.5%, 22.9%였다.


이용빈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1주일에 3~4일 이상' 이용한다는 소비자가 75.9%에 달했고 이 중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33.1%(596명)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집중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말·공휴일에 평균 '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이 24.6%(442명)로 가장 많아, '몰아보기' 등 시청 습관에 있어서도 소비자 스스로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