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가 시즌 첫 한 경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2021.6.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22)가 시즌 첫 한 경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출전,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첫 타석에서 라이언 카펜터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 당하지 않았으며 카펜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홈런 2개를 쳤다.


2-2로 맞선 3회초 2사 2루에서 카펜터와 8구 접전을 벌인 강백호는 슬라이더를 통타, 외야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24일 만에 그린 아치였다.

강백호는 팀이 5-2로 앞선 5회초에 다시 한 번 장타를 터뜨렸다. 1사 1, 2루서 카펜터의 7구 슬라이더를 쳤고, 타구는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한화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강백호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4일 수원 LG전 이후 267일 만이다.


시즌 8호와 9호 홈런을 날린 강백호는 앞으로 1개만 더 추가하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