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채은성. 2021.6.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에 5점차로 끌려가던 LG 트윈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승했다.
LG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LG는 41승29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삼성은 40승30패가 됐다.


LG 승리의 원동력은 홈런포였다. 채은성의 만루포를 시작으로 이영빈, 김민성 등이 차례로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불펜 활약도 좋았다. 선발 정찬헌은 1⅓이닝 만에 4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LG는 김윤식, 진해수,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을 차례로 투입해 7⅔ 이닝 동안 단 1실점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LG는 1회말 선제점을 내주고 2회말 3점, 4회말 1점을 내주며 0-5로 끌려갔다. 하지만 LG는 5회초 이천웅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7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채은성이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

5-5로 균형을 맞춘 LG는 8회말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이영빈의 투런포를 비롯해 3점을 뽑아 8-5로 달아났다. 이어 LG는 9회초 김민성의 솔로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시즌 10승에 도전했던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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