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코로나19 백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늘리면 코로나19 면역 반응이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사진은 AZ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늘리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효과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AZ 백신의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최대 45주까지 늘리면 면역 반응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폴러드 교수는 "백신 공급량이 적어 국민에게 2차 접종분 제공을 우려하는 국가들을 안심시킬만한 소식"이라며 "1차 접종 후 2차 접종까지 10개월이 지연돼도 훌륭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은 AZ 백신을 2회 접종을 마치고 6개월 이상 지난 뒤 3차 접종을 하면 항체가 상당히 증가해 피접종자의 면역 반응이 강화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테레사 램 연구원은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또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이 필요한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었다"며 "AZ 백신이 항체 반응을 상당히 강화시킨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만약 3차 접종의 필요성이 입증된다면 결과는 매우 고무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아직 동료 평가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밖에 이날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AZ 백신을 접종하고 4주 뒤 2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하면 1·2차 접종을 모두 AZ 백신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면역 반응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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