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홍기철기자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29일 "앞으로 15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서 김 시장은 "앞으로 문화도시로 발표되면 중앙정부가 인정하는 2개의 타이틀을 갖는다. '4대관광도시' '문화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2가지 타이틀을 갖는 도시는 대한민국에 많아야 한두개에 불가하다. 엄청난 브랜드 가치다. 꼭 문화도시로 지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 3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김 시장은 주요 성과로 ▲3대 전략산업을 통한 발전의 획기적 기틀 마련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육성 ▲생활SOC 대폭 확충 ▲도시 브랜드 가치 급상승 등을 꼽았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전략산업 분야를 살펴보면 모두 1000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이 양대 축으로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315억원)를 건립한다.

수산식품산업은 대양산단에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1089억원)과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 사업(100억원), '수출전략형 김 가공 산업 육성' 사업(100억원)을 진행 중이다.

관광산업 분야는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1000억원)로 선정돼 목포를 관광도시로 위상을 확립하면서 스마트관광정보 플랫폼 서비스 구축, 해변맛길30리 조성사업,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해상무대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는 '해상판타지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관광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장좌도에 고급리조트인 예술랜드조성사업(민자 1500억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학도에는 목포 관광의 필수 인프라인 컨벤션시설이 포함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예비문화도시와 목포문학박람회가 대표 사업이다. 지난해 목포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법정문화도시의 1차 관문인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학 주제로 전국 최초인 문학박람회도 10월 7~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SOC 확충과 관련해서는 자전거터미널 조성, 리틀야구장 개장 등을 올해 마무리했고 반려동물 놀이터, 장난감도서관을 갖춘 목포어울림도서관,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등을 현재 추진 중이다.

▲섬진흥원, 스마일센터 등 12개 공공기관 유치 ▲2020년 관광객 551만명 기록 ▲유달경기장 부지 936억여원 매각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한상공회의소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등을 브랜드 가치 상승의 사례로 꼽았다.

민선7기 마지막 1년 청사진으로는 ▲3대전략산업 육성 가속도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및 법정문화도시 지정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목포는 위대한 목포시대의 큰 그림을 그렸다. 이를 실현할 실력도 있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자신감도 가득하다"면서 "민선7기가 목포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