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이날 신문에서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됐다. 아는 바가 없다"고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는 대만인 여성 사업가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단체 카톡방에 '잘 주는 여자'라고 적은 데 대해 "'잘 노는 애들로'라고 한 걸로 기억한다"며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에 따른 오타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의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에게) 얘기한 적 없다"며 "유인석의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정준영 카톡방'에 대해 승리는 "그 카톡방 내용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참여했던 카톡 단체방이 10개가 넘는다. 메시지가 왔다고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고는 할 수 없다. 친구들끼리 있어 부적절한 언행이 오고 갔다. 송구하다"고 말했다.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유흥업소 직원에게 받은 스팸 문자에 있던 사진을 아무 생각 없이 단톡방에 올린 것"이라며 "이전에 그런 사진을 보낸 적 없고 촬영해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이중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