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 (대한농구협회 제공) 2021.6.20/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A조 베네수엘라와의 첫 경기에서 80-94로 패했다.

이번 최종예선에 참가한 총 6개 국가는 A조와 B조로 나뉜다. 각 조 1위와 2위 팀은 준결승에 진출, 최종 우승을 하는 팀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한다.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 등과 A조에 속했다. 리투아니아가 먼저 베네수엘라를 잡은 가운데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꺾었다면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한국 대표팀에서는 이현중이 18득점, 라건아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을 38-56으로 18점 차 뒤졌다. 그러나 3쿼터 이현중, 이대성 등의 외각슛이 터지고 라건아가 골밑에서 힘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 막바지에는 변준형의 3점슛으로 64-65로 따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내줬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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