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쇼핑몰 입구에서 시민이 입장을 하기 위해 코로나19 면봉검사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가 인도네시아를 덮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발리에 통행금지 조치를 발효하는 등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20만 명, 사망자는 539명이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는 한 달도 안돼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공식 집계는 낮은 검사로 인해 실제보다 적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의료 시설 밖에는 임시 천막이 설치되는 등 의료 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병원 복도에는 환자용 침대들로 넘쳐나고 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급증 추세와 관련 델타 변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새로 발표하는 조치는 일일 감염자 수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지기를 희망하며 이달 2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자카르타 수도권 등 자바섬과 발리섬에는 부분적인 봉쇄가 단행됐다.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하면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된다. 또 수업도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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