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국정부가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중인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관중 제한 조치(경기장 인원의 50%)를 전면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오는 6일 8강전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4일 캐머런 노리에 승리해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한 로저 페더러의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 정부가 유로2020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이어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도 인원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국정부는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관중 제한 조치(경기장 인원의 50%)를 전면해제한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8강전부터 적용한다.

해당 매체는 "경기가 진행되는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는 총 2만7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올 수 있다"며 "경기장 인원 제한을 없애 만원 관중이 들어올 경우 센터코트에는 1만5000명이, 넘버원코트에는 1만2345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윔블던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 제한이 완전히 풀린 영국 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올잉글랜드클럽 측은 "대회 첫 주에 (유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의)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만원 관중이 마스크 없이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23일 "오는 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유로2020 4강전과 결승 경기에 웸블리경기장 전체 좌석의 75%에 해당하는 관중 6만명의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로2020 4강 첫 경기인 이탈리아 대 스페인 경기는 오는 7일, 잉글랜드와 덴마크 경기는 8일 모두 웸블리에서 진행된다. 결승전 역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며 시간은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