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해수욕장에서 축제 준비 작업 중 폭죽들이 폭발해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진=뉴스1(유튜브 캡처)
미국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 행사용 폭죽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한 해안도시에서 불꽃놀이를 위해 준비한 폭죽들이 연달아 폭발해 당일 예정됐던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이날 해변에서는 밤에 열릴 불꽃놀이 행사를 위해 작업자들이 오전 이른 시간부터 장치를 설치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 관람을 위해 해변을 방문했고 준비 과정을 구경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전 11시쯤 무대 한 곳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찍은 동영상에 따르면 수차례 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연기가 해변을 가득 덮었다. 놀란 관광객들은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9시30분에 열리기로 했던 모든 행사들이 취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리치 바우어스 오션시티 소방서장은 "다행히 소방관들이 현장에 있었다"며 "무대 주변에 안전 장치가 설치돼 사람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감전이나 방전 등을 사고 원인으로 의심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