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7일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 920명이 보고됐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06명 증가했다. 18일 연속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같은 요일보다 웃돌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31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4.3% 증가했다. 9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13일(1010명) 이후 처음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 회의에서 오는 11일이 시한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 연장 문제를 논의한다. 감염이 확산되는 도쿄, 사이타마, 치바, 가나가와 등에서 중점조치를 한달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해진 내용은 오는 8일 전문가 회의와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된다.


일본 정부, 도쿄,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도 이날 관계 각료 회의 결과를 보고 오는 8일 5자 회담에서 관중을 수용할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