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화상 세미나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꾸준히 미얀마에서 나타나는 인권침해와 인권유린을 최대한 알리고 공감을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얀마 문제에 대한민국 제1야당이 관심을 가는 것은 민주주의가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선거로 당선된 분들에 대한 선거 결과를 뒤엎는 쿠데타라는 것은 지금까지 많은 쿠데타를 경험하고 극복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같이 분개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그 뒤에 뒤따르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진압,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하는 것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같이 이겨내야 할 억압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미얀마 사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신속하게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서 (중국 눈치로 인한 홍공의 민주화 사태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못한 과거) 저희 정당간 불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며 "그러나 정부가 경제적 동결조치, 공적 개발원조 중단 등 실질적인 조치가 없다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차원에서도 도덕적 기준을 강화하도록 입법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 의회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의회와 연대하도록 국민의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단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두와 라시 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부통령 등이 화상으로 참석해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인도적 관점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방안 등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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