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면서 "이제 그만 웃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잇단 물의 발언, 물의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이 피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거에 문제 삼지 않았던 일이다',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다'라는 원전 마피아 수준의 발언을 했다"며 지난 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담회를 마친 후 있었던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가 하면 또 탄소 중립을 토론하는 모임에 '탄소 중심'이라 적힌 마스크를 썼다"며 "이것을 애교로 봐야 하는지 개그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6일 윤 전 총장은 '탄소 중립' 토론회에서 반대 개념인 '탄소 중심' 마스크를 써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윤 원내대표는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라는 특수검사의 수장을 지낸 분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혹시 그래서 '정치 중립'을 금과옥조로 삼아서 검찰을 지휘하셔야 할 분이, '정치 중심'으로 일 처리를 해 오셨던 거냐"고 말했다.

그는 "이제 좀 그만 웃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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