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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은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얀센 백신을 맞지 말 것을 권고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EM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별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권고문 추가를 촉구했다.

EMA는 얀센 백신처럼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관련해서는 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한 경고가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감염 등에 의해 몸 안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을 말한다.


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에서 제조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경우 심근염과 심낭염을 부작용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EMA는 권고했다. 특히 접종을 2회차까지 완료한 젊은 남성에게서 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MA는 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2회 접종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화이자의 협력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응해 2회 접종 이후 추가 접종하는 방안을 승인하도록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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