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농업협력사절단이 9일 과테말라에서 중미 북부 3개국(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 농업분야 장차관들과 '한-중미 북부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권택윤 사절단장, 호세 두로 과테말라 농축산식품부 차관, 시를레이 아길라르 과테말라 외교차관, 헥토르 다비드 엘살바도르 농업장관, 다비드 와인라이트 온두라스 농업차관이 대면으로 중미 북부 3개국 농업, 산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외교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협력사절단을 중남미에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진 과테말라를 방문하는 등 중남미 순방 중에 있다.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미 북부지역이 직면한 농업 분야 주요 도전과제와 한-중미 북부 간 농업 협력 잠재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농업기술, 산림복원 분야 협력을 통한 중미 북부 농촌사회 안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페드로 브롤로 외교장관과 시를레이 아길라르 외교차관을 각각 면담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택윤 사절단장은 호세 로뻬스 과테말라 농축산식품부 장관을 별도 예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자 개발협력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금년 중미 독립 200주년 및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계기 양국 간 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절단의 중남미 3개국 방문은 우리의 대 중남미 협력 확대 및 중미 북부 3개국 안정화 지원 의지를 농업 분야에서 구체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친환경·디지털 농업기술 역량과 중남미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연계한 중남미와 상생 협력을 제고하고 제2차 서울 P4G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선도하는 우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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