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서울 마포구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 병원에서 시민들이 AZ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6.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60~74세 연령층 166만명에게 재접종 기회를 조기에 부여할지 여부에 대해 당국은 한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국민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들 166만명은 지난 5~6월 AZ 백신의 혈전 형성 부작용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자신의 연령대 순서가 됐는데도 예약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국내 한 언론은 이들이 접종을 거부해 순서가 뒤로 밀려야 하지만 고위험군이라 이르면 8월 맞게 될 수 있다는 보도를 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10일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자 "상반기 접종 거부자에 대한 재접종은 한번도 접종 기회를 갖지 못한 국민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한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방침대로 8월이 아닌 9월이나 10월이 된다는 의미다.


그간 정부는 접종 시기가 왔을 때 접종을 거부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국민 접종을 마친 9월 이후 재기회를 부여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들이 고령층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인 데다 최근 델타 변이에 의한 4차 유행이 번지므로 빨리 접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5세~59세(1962~1966년 출생) 장년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또 60~74세 연령층 중 지난 5~6월 사전 예약을 했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예약을 취소 또는 연기한 미접종자도 같은 기간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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