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병상 확보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경증 혹은 무증상 환자가 입원하는데, 최근 서울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확진자 비율을 보이고 있어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에 이목이 모아진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병상가동률은 59.0%,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0.9%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221개 중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40개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총 3048병상로, 2160개(70.9%)가 사용 중이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69개다. 현재 888병상이 비어 있으나 입·퇴실 절차로 청소를 하는 등 사유로 369개만 즉시 입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2798병상에서 25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9일 76.9%에서 이날 70.9%까지 떨어졌다.
서울시는 앞서 2000병상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25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곳을 문을 연 데 이어, 다음 주에도 655병상이 확보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개소한 177병상, 이날 문을 여는 생활치료센터 1곳 250병상에 다음주 월요일 277병상, 수요일 2개소(378병상)를 확보하는 등 총 1082병상 개소가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추가로 생활치료센터 2개소 1000여 병상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생치센터 1개소에 대해서는 장소를 협의한 상황이고, 나머지 1개소는 장소 섭외는 완료됐는데 운영할 병원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병원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시 인근 연수원이나 교육원 등 대규모 시설이나 접근성 좋은 호텔, 기숙사, 병원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장소를 협의 중이다.
한편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5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320명에서 지난 6일 역대 최다 규모인 583명으로 폭증한 이후 7일부터 550→503→509→50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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