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지난 9일 오후~10일 오전 59명에 이어 10일 오후~11일 오전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6일 오후~7일 오전 52명, 7일 오후~8일 오전 59명, 8일 오후~9일 오전 62명에 이어 9일 오후~10일 오전에 이어 닷새 연속 4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중구 소재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이 사업장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해 소속 직원 15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사업장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8명(지표환자 포함 직원 6명, 접촉자 2명)이다. 밀접 접촉자 3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이날 20명(부산 방문자 10명, 접촉자 5명, 타 지역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부산 내 유흥주점 19곳(1곳 추가)에서 총 153명(방문자 83명, 종사자 24명, 접촉자 46명)이 연쇄적으로 감염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현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락을 해 검사를 권고하는 등 관리하고 있는 인원은 5000여 명에 달한다"며 "유흥주점 확진자 가운데에는 지난 7일 동선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어 앞으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산업 관련 종사자 4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종사자 116명(전남 확진 16명, 제주 확진 22명 포함), 가족 2명 등 총 118명으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감염원 불명 8명, 대구시 확진자 접촉자 1명, 인도네시아 입국자 1명 등도 감염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확인됐다. 동래구 소재 고등학교(접촉자 406명), 동구 소재 초등학교(41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입원환자 가운데 이날 21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 수는 608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6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69명(접촉자 5616명, 해외입국자 4453명)이다. 입원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509명(타지역 확진자 26명, 검역소 확진자 5명 포함)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확진자 급증에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3단계에 준하는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식당,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도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5시)은 사적 모임을 4명 이하로 제한하고 주간에는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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