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속 발생함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한다. 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구단주들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리그 중단'을 논의한다. 사진은 1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2021.7.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김도용 기자 = KBO리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휘몰아치고 있다.
11일 오후 5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고척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는 취소됐다. 지난 9일부터 3일 연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날 "잠실, 고척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재점검을 위해 취소됐으며 추후 편성된다"고 밝혔다.


앞서 NC와 두산 선수단에서 각각 3명,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2~4일 두산과 경기를 가진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전날(10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광주 KT 위즈-KIA, 대구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앞두고 방역당국에서 선수·심판 1명씩을 추가 밀접 접촉자로 알려왔다.


이에 따라 광주 경기는 선수, 대구 경기는 심판을 급하게 교체하느라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현재 문학 한화 이글스-SSG랜더스 경기를 포함해 광주, 대구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KBO는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 방안 등을 의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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