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집사부일체'가 육성재, 차은우를 잇는 막내로 배우 유수빈을 영입하고 새 장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새 멤버로 유수빈이 처음 등장했다.
'집사부일체'는 그동안 두 번의 멤버 변화가 있었다. 원년 멤버 이상윤과 육성재가 하차했고 그 뒤를 이어 활약한 신성록과 차은우가 최근 하차했다. '형제' 케미를 강조하는 '집사부일체'에서 막내의 역할은 컸다. 육성재는 '잘또'(잘생긴 또라이)라는 별명으로 뛰어난 예능감과 엉뚱한 매력으로 활약했고, 차은우는 '얼굴천재' 이미지에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새롭게 투입된 유수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높았다. 유수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로, 예능 경험이 없었기에 멤버들마저 궁금했던 상황.
이를 보증하기 위한 이로 원년멤버 이상윤이 등장해 유수빈이 '알또' 즉 '알수록 또라이'라고 소개했다. 또 "근래에 작품에서 알게 된 사람인데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며 "결정적으로 이 사람을 추천한 이유는 '얼굴' 때문이다"라고 했다.
유수빈은 먼저 자신의 자취방에서 셀프카메라로 먼저 인사를 했다. 그는 개인기를 준비하고, 자신이 배우가 되기까지 세운 계획표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사부들에게 많은 걸 배우는 '물음표 많은 청년'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새 멤버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스튜디오 유수빈이 등장했다. 신입사원 느낌으로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검은 정장을 입고 나왔다는 유수빈은 손을 덜덜 떨면서 긴장한 모습이었다.
양세형은 "열정적이고 의욕적이고 끼도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예능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얼굴이다. 얼굴보다 코가 크고, 콧구멍보다 눈이 작다. 이런 재미있는 얼굴이 시청자들이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승기도 "이광수가 '런닝맨'을 나가고 SBS에서도 인재난이 있었는데 유수빈씨가 들어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수빈이 '집사부일체'에서 처음 만난 사부는 바로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유수빈이 매력이 있다면서 응원해줬다. 하지만 이 분위기의 이면에는 멤버들의 몰래카메라 계획이 있었다. 김수미가 아끼는 씨간장을 깨트린 유수빈은 크게 당황했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굳은 얼굴로 사과를 하다가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고 겨우 표정을 풀었다.
김수미는 이상윤을 보며 "너 어디서 (막내를) 잘 구해왔다"라고 했다. 유수빈은 "긴장이 풀어졌다. 다음에 나에게 몰카 기회권을 달라. 내가 제대로 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유수빈은 전임 막내보다 '런닝맨'의 이광수의 첫 예능 도전기를 떠올리게 했다. 그가 등장할 때 이광수와 닮았다는 멤버들의 반응, 그리고 이광수의 성대모사를 펼치는 유수빈의 모습이 그 이유였다. 더불어 이광수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배우였을 때 '런닝맨'에서 맹활약하며 예능 기대주로 급부상했던 만큼, 유수빈이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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