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개 대회 중 11개 대회에 참가해 6승을 거두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진제공=SBS골프
그리고 이러한 그의 도전에 사람들은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일요일(11일)끝난 '대보 하우스디오픈'은 박민지의 최단기간 6승, 상금11억원 돌파 등 기록이 쏟아지며 초대 대회임에도 TOP3에 올랐다. 특히, 생애 첫 우승이 간절한 서연정 (26·요진건설)과 박민지의 승부가 갈린 18번홀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1.506% (오후 3시 32분)까지 치솟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 한 2021 KLPGA투어 시청률 상위 TOP3 모두 박민지가 우승한 대회로 기록됐다. 1위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0.825%), 2위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0.741%), 3위는 '대보 하우스디오픈'(0.648%) 순이다.

이번 대회의 중계를 맡은 서희경 해설위원은 18번홀 우승 버디 퍼트를 보며 "어떻게 저렇게 침착할수 있을까. 심지어 공도 홀 정중앙으로 떨어졌다"며 감탄했으며, 안현준 캐스터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 박민지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록을 써 내려갈지 점점 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밝혔다.


박민지는 우승인터뷰에서 "지금 이 상황이 꿈같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은퇴 전에 통산 20승을 채우기에는 아직 반밖에 오지 않았다. 최종 목표는 한국 최다승을 세우는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는 7월 15일부터 나흘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이 레이크 우드C.C.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신설 대회로 총상금이 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