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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용역에 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SKC&C가 뛰어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2일)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신청에 이들 3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CBDC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이번 모의실험은 CBDC 도입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한은은 입찰 참여 업체가 제출한 관련 서류에 대해 7월중 기술평가, 협상적격자와의 기술협상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8월 중 연구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은은 올해 12월까지 실행을 목표로 잡은 1단계 실험에서 가상공간(공공클라우드)에 CBDC 모의실험 환경을 분산원장 기술 기반으로 조성하고 CBDC 발행·유통·환수 등 기본기능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 이내로 이번 연구 사업 예산으로 최대 49억6000만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