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문화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395명 늘었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하루 전체로는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395명 증가한 5만539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394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의 393명보다 2명 많다. 지난주 월요일인 5일의 299명과 비교하면 96명이나 폭증했다.

395명의 확진자는 올해 월요일 기준 최다치다. 기존 기록은 지난 5일의 320명으로 이날 21시간 만에 이미 70명 이상 초과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320명에서 6일 583명으로 폭증한 이후 10일까지 5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확진자는 403명이며, 이날도 자정까지 400명대가 예상된다. 최근 이틀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이유는 검사가 적은 '주말 효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 거리에서 시민들이 2인 이하로 함께 다니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358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명, 집단감염 26명, 확진자 접촉 215명, 조사 중 11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었다. 이 음식점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이날 4명 추가돼 총 16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28명이다.

종로구 소재 공연장(누적 22명), 강남구 소재 직장(누적 16명) 관련 서울시 확진자도 이날 2명씩 추가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3일부터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아동·노인 돌봄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사용하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으로,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의 백신 스와프 협정을 통해 들여온 물량 중 20만회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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