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실패, 국가실패’는 역사적 사건들을 읽기 쉽게 풀어낸 글을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일종의 역사 분석서로, 부제는 ‘나의 꿈, 강국부민’이다.
조 시장은 이번 저서에서 정치제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갈려 명운을 달리한 국가에 대해 설명하고, 단 한 표 차이로 선출된 히틀러의 이야기를 통해 “편협하고 난폭한 지도자가 선출됐을 때 그 폐해가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역사를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나친 포퓰리즘으로 실패한 국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기에 영합한 정책이 국가에 미치는 해악을 경고하고, 동물농장의 출판 배경이 된 스탈린의 독재처럼 평소 일반인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소재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글로 풀어 현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추천사에서 “저자는 책의 소재로 과거를 사용했지만, 주제는 명확하게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며 “특유의 분석을 발휘해 역사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의 기본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 시장을 ‘30여년을 함께한 자신의 참모, 정치적 동지, 그리고 동료’라고 소개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나라, 정말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글이 어느덧 20여 편이 됐고, 애독해주신 분들의 권유로 책을 내게 됐다”며 “내년 대선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절박한 심정이 글을 쓰게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출판기념회를 글로 다하지 못한 제 생각들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며 “거창한 행사보다는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분들과 응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4차례 진행되며, 조 시장과 친분이 깊은 가수 윤태규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