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실시한 여름 정기세일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기세일이 끝날 무렵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접어든 영향으로 상승곡선은 꺾였다.
13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 지역 주요 백화점은 2021년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인 지난달 25~7월11일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정기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마련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가 진행됐다.
세일 기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세일 기간 막바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상승 분위기는 이어가지 못했다.
광주신세계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골프 59.1%, 아웃도어 50%, 남성 46%, 스포츠 30.8%, 화장품 29.4%, 여성 20.9% 각각 상승했으며, 해외명품도 25.9%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체 매출도 15%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남성의류 24%, 여성의류 17%, 리빙 15%, 아동스포츠는 14% 각각 신장했으며, 해외명품도 19%로 상승했다.
세일 초반 소비 회복 기미를 보이다 세일 막바지인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자 쇼핑객이 급감하며 세일 초반 매출을 깎아 먹었다.
지역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무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쇼핑객 수가 감소해 매출 상승을 크게 이끌지 못했다"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될 경우 하반기 매출 급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