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광주시·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함께 진행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역 경제인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남북경협사업의 이해와 가치를 확산해 미래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하고 지역 경제인과 공공부문 관계자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5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광주상의 강의실에서 대면강연과 온라인 비대면강연(Zoom)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여덟번째 마지막 강연은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과 개성공단’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강연이 마무리되면 지역에 남북경협 전문가 30여명이 배출된다.
이번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존의 원론적인 강연 주제에서 탈피해 ▲남북경협 법제도의 이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심리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 방안 ▲남북경협사업 투자 및 진출 실천사례 등 남북경협사업 추진 이전에 기업인들이 필히 알아야 하고 궁금해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남북경협 현장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전달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 제공 및 광주광역시·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영수 티디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북한의 시장현황, 임금, 유통·금융체계, 경제특구, 경제협력사례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사례와 함께 파악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남북경협 경험과 사례를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어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됐다”고 만족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경제인과 공공부문 관계자들이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북한 경제동향과 주요 남북경협 이슈들이 지역 기업인과 공공부문 관계자들에게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