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임시 휴점했던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영업을 재개한 13일 방문객들이 QR코드 확인 후 입장하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최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대형유통시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요청했다.
13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서울 25개 자치구에 대형유통시설 종사자를 상대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요청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했다.

이는 최근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대형유통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진 데에 따른 조치다.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2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된 후 이날도 오후 6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7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열흘 만에 확진자가 100명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 소재 롯데백화점에서도 지난 주말 동안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하 1층이 폐쇄됐다.

대형유통시설에서 감염이 확산하자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등을 요청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자치구별로도 지역 내 시설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강남구는 전날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등 지역 내 대형유통시설에 전직원 선제검사를 요청했다.

영등포구 역시 서울시로부터 해당 내용의 공문을 받은 뒤 9일 관내 대형유통시설에 검사를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통시설발 감염이 번지면서 선제검사에 협조해 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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