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리머니 클럽' 만화가 허영만이 40여 년 전의 골프장 풍경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만화가 허영만과 배우 이성경이 신입회원으로 함께했다.
41년의 골프 구력을 가진 허영만은 "꿈에 그리던 박 프로 여기서 만나네"라며 박세리와의 만남에 기쁨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3대가 함께 골프 치는 게 소원이다"라며 남다른 골프 마니아임을 밝혔다.
이어 허영만은 40여 년 전의 골프 연습장을 회상하며 "그때는 티에 공을 직접 놔줬다. 바로 앞에 목욕탕 의자 같은 거 하나 놓고 집게로 고무 티 위에 놔줬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도 금시초문인 이야기였던 것.
카트도 없어 골프 가방을 들고 걸어가야 했다는 허영만은 당시 캐디 피가 7500원이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회원권도 필요하지 않았다고.
이에 박세리는 "당시에 골프는 부유층만 하는 스포츠였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잘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대중적이지 않던 골프를 흥행시킨 장본인이 박세리였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기부금 '세리머니' 적립을 위한 미션 '릴레이 파 기부미션'에 도전한 허영만은 몸풀기 스윙부터 놀라운 자세로 시선을 모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의 몸풀기 스윙에 감탄하는 박세리에게 "스윙 좋은 거 보고 놀라고, 스코어 나쁜 거 보고 놀라지 마"라며 겸손해하기도.
미션의 티샷을 담당하게 된 허영만은 안정적인 실력으로 박세리의 극찬을 받으며 41년 구력의 관록을 뽐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은 은퇴 후 약 5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골프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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