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롤스로이스·벤틀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특수시장을 노린 브랜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사진은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던 /사진제공=롤스로이스
수입차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판매를 분석하며 ‘비싸도 잘 팔린 브랜드’를 주목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롤스로이스·벤틀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특수시장을 노린 브랜드 판매가 크게 늘었다.
럭셔리 브랜드의 ‘끝판왕’ 롤스로이스는 올 상반기 124대나 팔렸다. 지난해 77대보다 무려 61%나 증가한 것. 벤틀리는 지난해 136대에서 올 들어 208대로 49.6% 증가했다. 두 브랜드에 따르면 SUV 모델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벤틀리 벤테이가 등의 인기가 증가했으며 소비자가 주문한 대로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며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올 상반기에 무려 5428대가 팔렸다. 지난해 4440대보다 22.3% 증가한 수치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55대에서 올해 187대로 20.6%, 페라리는 82대에서 166대로 102.4% 판매가 늘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폭스바겐 티록 2.0 TDI가 1029대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클래스 중 최상위 트림인 S580 4매틱이 965대로 1위 티록과 64대 차이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703대의 BMW 530e였다.